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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안류 감시시스템 웹페이지(기상청 예보 포함) [사진제공 = 해양수산부]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올해 여름철 강원도 강릉 경포대 해수욕장에 실시간 이안류 감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안류는 해안으로 밀려오다가 갑자기 먼 바다로 빠르게 되돌아가는 역파도다.
수영을 잘하는 사람도 쉽게 빠져나올 수 없고 짧은 시간에 발생해 소멸하기 때문에 예측도 어려워 사고가 발생할 위험이 크다.
해양조사원은 해양경비안전본부, 소방본부, 관할지자체에 자체적으로 구축한 웹사이트나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이안류 발생 위험도에 따라 관심, 주의, 경계, 위험 등으로 나뉘어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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