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회 제287회 정례회 개최…도정 및 교육행정 핵심과제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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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5-31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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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10명의 의원 26개 현안 해결 위한 도정 및 교육행정 질의 나서…격론 예고-

  • -도민 삶과 밀접한 조례안 8건 등 총 15건 심사·의결…도민 행복 지수 상승 기대-

▲제286회임시회 1차본회의 장면[사진제공=충남도의회]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의회는 1일부터 17일까지 제287회 정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의회는 정례회 기간 안희정 충남지사와 김지철 충남교육감을 상대로 한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을 통해 민선 6기성과를 점검하고, 도민 삶과 밀접한 조례 등 15건을 심의·의결할 계획이다.

 이번 도정질의에서는 총 10명 의원이 26개 도정 및 교육행정 현안 사안 등 엉킨 실타래를 풀 ‘송곳질의’에 나선다.

  도정 핵심인 3농혁신 등 농정 현안과 정치적 행보, 교육환경 개선 방안 등이 거론될 것으로 보여 격론이 예상된다.

 백낙구 의원(보령2)은 3농혁신 정책에 대한 심도 있는 재평가 필요성을 제기하는 동시에 산림환경연구소의 도내 이전 등을 주장할 계획이다.

 이기철 의원(아산1)은 안 지사의 대권 행보에 대한 견해를 묻고, 문화재를 활용한 지역 발전 제언에 나선다.

 김연 의원(비례)이 사회복지시설 운영 전반을 점검할 예정이며, 김종필 의원(서산2)은 주요 정책 실패 및 미진 상황의 원인을 짚고, 의료원 적자 개선과 공공의료 확대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김홍열 의원(청양)은 마을가꾸기 사업 전반을 되짚는 동시에 도시와 시골학교의 교육격차 문제점을 거론한다.

 이밖에 ▲구제역 종식 방안(강용일 의원) ▲국방대 이전 사업 문제(전낙운 의원) ▲지방재정 개혁안에 대한 충남도 입장(맹정호 의원) ▲서천군과 군산시 상생협력 방안(서형달 의원) 등이 질의된다.

 이와 별개로 도의회는 ‘도 도로점용공사장 교통소통 대책에 관한 조례안’을 비롯한 도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8건을 심사한다.

 특히 화력발전소가 밀집해 있는 충남지역에 전기요금 차등요금제 도입을 촉구하는 결의안이 채택될 예정이어서 향후 가능성에 귀추가 주목된다.

 각 소관별 상임위원회는 정례회 기간 국방대, 서천 국립생태원, 거가대교, 부산국제여객터미널, 담양친환경농업교육관 등을 찾아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을 점검할 계획이다.

 유익환 부의장은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은 도정과 교육행정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의원들의 제안 및 중요한 척도”라며 “질문 내용이 도정과 교육행정에 스며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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