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작 논란’ 조영남, 3일 검찰 소환조사…피의자 신분 출두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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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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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조영남(71)이 검찰 소환조사 통보를 받았다.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지난 2일 화투 그림 대작 논란에 휩싸인 조영남에게 3일 오전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조영남이 이날 검찰에 출석하면 참고인이 아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달 26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의 그림 대작 사건과 관련해 소속사 대표이자 매니저인 장모씨(45)를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 조사를 실시했다.

검찰에 따르면 조영남은 장씨 등을 통해 지난 2009년부터 대작 화가인 송기창씨(60)에게 한 점에 약 10만원씩 300여점의 화투 그림을 그리게 하고 자신의 이름으로 대작 그림을 갤러리와 개인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조영남은 “일부분 화투 작품에서 조수인 송 작가에게 기술을 빌렸지만 100% 나의 창작품”이라고 주장하며 대작 의혹을 강하게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조영남의 이번 검찰 소환 조사 통보는 대작 논란 이후 19일 만에 일이다. 과연 이날 그가 검찰에 모습을 드러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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