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NK 보도에 따르면 군사 전문가들은 사거리 300~700㎞인 스커드 미사일(대당 500만~700만 달러)과 사거리 1300㎞의 노동 미사일(대당 1000만 달러)의 수출가격을 기준으로 볼 때 사거리 3000~4000㎞인 무수단 미사일의 대당 발사 비용을 두 미사일의 2~3배인 최소 2000만 달러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4월 이후 무수단 미사일 4발을 발사 시도한 데 든 총비용은 최소 8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북한 시장에서 옥수수 1㎏이 2200원에 거래되고 1달러당 환율이 북한 돈 8000원인 점을 감안할 때 옥수수 29만t을 구입할 수 있는 비용으로, 북한 주민들의 50일치 식량에 해당한다고 데일리 NK는 지적했다.

[사진=폭스 뉴스 화면 캡처 ]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