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4차례 미사일 발사, 주민들 식량 50일치 날린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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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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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비용 최소 8000만달러, 옥수수 29만t 구입할 수 있는 비용

아주경제 박준형 기자= 북한이 총 4차례에 걸쳐 감행한 무수단 중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시도 비용이 2500만 북한 주민들의 50일치 식량에 해당한다고 북한 전문매체 데일리 NK가 2일 보도했다.

데일리 NK 보도에 따르면 군사 전문가들은 사거리 300~700㎞인 스커드 미사일(대당 500만~700만 달러)과 사거리 1300㎞의 노동 미사일(대당 1000만 달러)의 수출가격을 기준으로 볼 때 사거리 3000~4000㎞인 무수단 미사일의 대당 발사 비용을 두 미사일의 2~3배인 최소 2000만 달러로 추산했다.

이에 따라 북한이 4월 이후 무수단 미사일 4발을 발사 시도한 데 든 총비용은 최소 8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이는 최근 북한 시장에서 옥수수 1㎏이 2200원에 거래되고 1달러당 환율이 북한 돈 8000원인 점을 감안할 때 옥수수 29만t을 구입할 수 있는 비용으로, 북한 주민들의 50일치 식량에 해당한다고 데일리 NK는 지적했다.
 

[사진=폭스 뉴스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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