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공무원 빈소에 이낙연 전남지사 방문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박성준 기자 = 이낙연 전남지사가 2일 오후 투신자살한 대학생과 충돌해 숨진 곡성군 양모 주무관의 빈소를 조문했다.

사고 직후 빈소에 조기를 보내 조의를 표하기도 한 이 전남지사는 유가족을 직접 만나 위로했다.

이 전남지사는 빈소에서 유근기 곡성군수와 만나 "남아 있는 가족들을 돕기 위해 공상 처리 등 곡성군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양 주무관은 지난달 31일 오후 9시 48분께 광주 북구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투신한 20대 대학생과 충돌해 함께 숨졌다.

사고 당시 양 주무관은 만삭의 아내와 5살 아들과 함께 귀가하던 중이어서 주변의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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