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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가 오는 7일부터 부터 자격증을 IC 칩이 내장된 전자카드로 전면 교체 발급한다.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의 위·변조 방지를 위해서다.
신형 자격증에는 자격 보유자 정보 등이 전자적 방식으로 저장된 집적회로(IC) 칩이 내장돼 위조가 어렵다.
무자격자 단속 실효성 강화를 위해 관광경찰이 스마트폰으로 자격증의 위·변조 유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함께 개발했다.
이번 자격증 교체는 1962~2015년 중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을 취득한 후 현재 유효한 자격증을 보유한 자를 대상으로 한다.
재발급신청서, 반명함 사진 1매, 신분증 사본 등 관련서류를 지참하고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2층에 마련된 현장접수처를 방문하거나 관련서류를 동봉해 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구형 자격증 패용 후 관광객 안내행위 시 지도대상이 되고 발급 수수료도 올해 말까지만 한시적으로 면제되는 만큼 대상자는 연내 교체를 완료하는 것이 좋다.
자세한 내용 및 필요서류 등은 공사 관광전문인력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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