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시는 오는 7~24일까지 '2016년 풍수해 대비 옥외광고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민간 전문가와 담당 공무원으로 합동점검반을 편성, 실시된다.

대상은 인구밀집지역, 차량 및 보행자의 통행량이 빈번한 지역의 가로, 세로, 돌출, 옥상, 지주간판 등이다.

시는 외관형태 관찰 후 손상․결합, 기능적 위험요인 등 안전상 문제발생 시 보수·보강·철거 등 안전조치를 병행한다.

노후간판은 업소 자진철거 및 안전장치 보강 등 대책마련을 권고할 예정이다.

또 업주 및 광고주에 대한 자율점검을 계도하고 불법광고물, 안전도검사를 받지 않은 광고물 등은 행정 조치한다.

시 관계자는 "낡았거나 불량 옥외광고물 등은 안전사고의 우려가 커지는 만큼 지속적인 안전점검으로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업주들도 풍수해에 대비해 광고물 관리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