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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수현재컴퍼니 제공]
아주경제 정등용 기자 =연극 ‘엘리펀트송’이 오는 26일 공연 종료를 앞두고 21일 DCF 대명문화공장 1관에서 특별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공연에는 코끼리에 대한 트라우마와 사랑에 대한 지독한 집착을 가진 소년 마이클을 연기했던 이재균이 2회 공연 모두 출연한다. 병원장 그린버그 역의 김영필과 정원조, 간호사 피터슨 역의 정영주와 고수희는 앵콜과는 다른 느낌의 캐릭터를 보여줄 예정이다.
수현재컴퍼니 관계자는 "이번 특별공연은 초연부터 앵콜까지 지속적인 사랑을 보내준 관객의 바람과 연극 ‘엘리펀트송’ 무대를 잊지 못하는 배우들의 애정 덕분에 성사될 수 있었다."면서 "초연 멤버 대부분 공연과 방송 등의 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출연을 결정하여 남다른 의리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한편, 연극 ‘엘리펀트송’은 정신과 의사 로렌스 박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싸고 병원장 그린버그와 마지막 목격 환자 마이클, 그리고 간호사 피터슨 사이 드러나는 고독과 외로움, 사랑에 대한 갈망을 담은 이야기다. 문의 02-3672-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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