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하수처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마을도랑에 대한 수질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도랑살리기 사업과 연계해 추진된다.
사업 대상은 도내 200가구 미만의 소규모 자연마을로, 지난 4월부터 공모를 통해 도내 4개 마을이 신청을 마쳤다.
도는 이달 초 전문가 평가를 통해 시범사업 대상 자연마을 2곳을 선정하고, 총 3억 원을 투입해 하수 차집관로 설치, 생태습지 조성 등 자연정화 시설을 설치한다는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자연정화 생태습지 조성 사업은 하수처리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올해 처음 시범사업으로 진행된다”라며 “도랑 상류지역 수질 및 수생태계 복원을 위해 해당 마을주민은 물론,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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