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집옥재에서 듣는 '조선왕실의 문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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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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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15일부터 총 12회 진행…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 등 전문가들 강사로 나서

집옥재 작은 도서관 내부[사진=문화재청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경복궁 집옥재에서 일반인 대상의 인문학 강좌가 펼쳐진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장서각(관장 한도현)과 함께 왕실 문화에 담긴 인문정신 고양을 위한 강좌 '고종황제 서재에서 만나는 왕실문화'를 오는 15일부터 경복궁 집옥재에서 진행한다.

1891년 건립된 경복궁 집옥재는 고종황제의 서재와 외국 사신 접견소로 사용되었으며, 지난 4월 27일 집옥재 내‧외부 시설은 그대로 보존하면서 각종 도서와 관련 유물을 비치해 궁궐 속 작은 도서관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강의는 오는 15일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의 '조선왕실 문화와 기록 정신'을 시작으로 '선원록' '종묘의궤' '동의보감' '낙선재고전소설' '집옥재도서목록' 등 조선 시대 주요 서적을 중심으로 이어진다. 전반기 6회(6월 15일붜 7월 20일까지 매주 수요일), 하반기 6회(9월 21일부터 10월 26일까지 매주 수요일)로 나누어 총 12회 진행될 예정이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인원은 매회 50명(총 600명)이다. 참가 신청은 전자우편(moiphj@korea.kr)을 통해 7일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신청 강좌 안내와 참가신청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복궁관리소 누리집(www.royalpalace.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42-481-4701, 02-3700-3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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