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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좌측 두번째)은 관계인과 평화통일기원 토크콘센트를 개최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 남북관계 회복과 통일의 마중물 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학생과 교사, 학부모 등이 평화통일의 희망을 이야기하는 자리가 열렸다.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한반도 평화통일기원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6ㆍ15 남북공동선언 16주년을 기념하여 열린 이날 토크콘서트는 세종시 중ㆍ고 학생회연합동아리 학생과 학부모 그리 통일교육수업 담당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세종, 통일을 품다!’를 표어를 중심으로 정완숙 사단법인 디모스 대표의 사회로 열린 토크콘서트는 패널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관객과의 대화, 통일의 염원을 담은 종이 비행기를 날리는 통일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오늘 토크콘서트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 갈 우리 청소년들이 평화통일을 위한 자신의 역할을 깨닫는 체험의 장이 되었을 것이다”면서, “남북관계 회복과 통일시대 준비를 위해 세종교육이 새로운 평화통일교육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병관 학생(두루고 2학년, 학생회 연합동아리 부회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를 통해 남북한 화해 협력과 평화통일이 우리 청소년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얼마나 중요한 일인가를 다시 느끼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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