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 플루토늄 재처리 활동 재개

아마노 유키아 IAEA 총장이 6일 빈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Xinhua/Qian Yi) ([Xinhua News Agency]

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북한이 영변 핵단지의 5㎿급 원자로에서 플루토늄 재처리 활동을 재개했다고 로이터가 미국 고위관료를 인용 7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국제원자력기구 (IAEA)도 전날 북한이 핵무기 제조를 위한 플루토늄 재처리시설을 재가동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아마노 유키아 IAEA 총장은 이날 빈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확보한 북한의 5㎿급 원자로 활동, 농축 시설 확장, 플루토늄 재처리와 연관된 활동 등에 관한 자료 등이 이를 시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북한은 2007년 영변 원자로를 폐쇄했다가 2013년 3차 핵실험 후 재가동 했다. 

북한 전문매체 '38노스'도 최근 북한이 영변 재처리 시설에서 의심스런운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