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발트 3국과 학술·문화 교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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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09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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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트비아 등서 농악 공연, 문화 교류도 지속키로

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전북대학교 농악·풍물굿연구소가 리투아니아와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등 발트 3국과 학술·문화 교류에 나섰다.

전북대에 따르면 이 연구소는 최근 한국과 리투아니아 수교 25주년을 기념해 현지에서 열린 한인 축제에서 호남 우도 정읍 농악을 세 차례 공연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북대 농악풍물굿연구소가 발트 3국과 학술·문화 교류에 나섰다 [사진제공=전북대]


또한 인근 국가인 라트비아에서는 라트비아대학 한국학연구소 창립을 기념해 김익두 교수(국어국문학과)가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공연으로서 농악/풍물굿’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과 함께 호남우도 정읍농악 공연을 펼쳤다.

이어 러시아 모스크바로 이동한 연구소 방문단은 모스크바 한인 사회의 현지 농악 전승전파 현황을 조사하는 학술활동도 병행해 이번 교류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전북대는 라트비아 대학교의 한국학연구소와 학술 및 문화교류를 지속하기로 했으며, 리투아니아 한인회와의 지속적인 문화교류도 이어나가기로 했다.

​김익두 전북대 농악·풍물굿연구소장은 “이번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대학 농악·풍물굿 연구기관인 전북대의 세계적 위상을 확립하게 됐다”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우리의 것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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