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위원장은 9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당과 호남사이에 소통의 가교역할을 할 적임자로 보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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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전 국회의원
앞서 우상호 원내대표는 광주에서 열린 당선자 워크숍에서 “호남은 원내에서 챙기겠다“며 원내와 호남과의 소통을 약속했다. 이번 호남특보 임명은 약속에 대한 실천으로 풀이된다.
김성주 특보는 향후 원내와 당에서 예산과 지역의 주요현안을 논의하며 호남민심을 대변할 것으로 보인다.
김 특보는 “통일을 지향하는 시대에 지역 이익 다툼 정치는 끝내야 한다”며 “단순히 호남이란 이름을 갖고 정치적으로 재해석하기보다는 대한민국 속 호남, 호남의 시각으로 바라본 대한민국 미래에 대해서 국회와 더민주와 지역을 이어가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주 특보는 19대 국회의원으로 현역의원 시절 보건복지 정책통으로 활약하며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전북이전과 탄소산업법을 대표 발의해 국회 통과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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