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종석 'W' 스틸[사진=초록뱀미디어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배우 이종석이 '역대급 스펙남'으로 변신한다.
MBC 새 수목드라마 'W-두 개의 세계'(이하 'W') 제작진은 10일 주인공 강철 역을 맡은 배우 이종석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W'는 2016년 서울을 배경으로 슈퍼 재벌 강철과 호기심 많은 외과의사 오연주(한효주 분)가 같은 공간, 다른 차원을 교차하며 벌이는 로맨틱 서스펜스 멜로 드라마다.
강철은 시가 총액 1조 5000억 원에 달하는 벤처 기업 창업자이자 8000억 원의 자산을 소유한 청년 재벌이다. 드라마 사상 가장 막대한 부를 소유한 '슈퍼갑부'이자 정의로움까지 갖춘 매력만점의 남자 주인공이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18세의 나이에 올림픽에 첫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이후 모두의 예상을 깨고 진로를 바꿔 컴퓨터 공학을 전공, 벤처 기업을 설립한다.
이날 공개된 스틸에서 이종석은 여유로운 미소로 '여심'을 녹이고 있다. 세련된 분위기는 'W'와 강철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종석은 현재 강철 역에 완벽하게 적응한 상태다. 현장에서 정대윤 PD와 의견을 주고 받으며 매력적인 강철 캐릭터를 만들어내기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W' 제작사 관계자는 "이종석 아닌 강철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이종석은 연기에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있다"며 "더운 날씨에도 구슬땀을 흘리며 촬영을 하고 있는 이종석이 만들어낼 매력적인 강철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재정 작가와 정대윤 PD가 호흡을 맞추는 'W'는 다음 달 20일 첫 방송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