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파크에 대해서는 BBB- 등급을 유지했지만,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BBB는 보통 수준의 신용상태로, 채무불이행 위험은 낮지만 변동성이 있다는 의미다. 이보다 아래인 BB는 투기적인 신용상태다.
김광수·강철구 연구원은 "각 사의 재무구조 개선의 지연 또는 축소로 인해 향후 자구계획 진행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졌다"며 "그룹 전반의 재무부담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이랜드리테일에 대해선 "기업공개(IPO)에 따른 자금조달을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준비기간을 고려할 때 연중 달성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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