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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세종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여자 공무원 A씨가 여성가족계에 성추행 피해를 신고했다. 상대는 지난달 부산 출장을 함께 다녀온 동료 남자 공무원 B씨다. A씨는 출장을 마치고 돌아오던 KTX 안에서 B씨가 특정 부위를 몇 차례 만졌다고 신고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지난 2일 B씨를 대기발령 조치하고, 두 사람을 상대로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성추행 신고가 접수돼 조사하고 있다“면서 ”당시 B씨는 술을 마신 것으로 안다"며 "성추행 신고가 사실로 확인되면 인사위원회를 열어 징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조치원에 사는 J씨는 “시민들의 모범이 되어야 할 공무원이 성추행 한것이 사실이라면 엄벌에 처해야 하며 모든 공직자들은 국민들을
위하여 무한 봉사하는 공직자임을 깨달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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