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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호텔 최대 규모의 키즈 라운지 '모루'[사진=해바치 호텔]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 제주의 대표 호텔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대표이사 이민)가 새 옷을 갈아 입었다.
대규모 키즈라운지를 오픈하고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 메뉴를 리뉴얼하는 등 다양한 고객층을 유치하기 위해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것. 최근 현대차 제네시스를 라이프스타일에 접목해 리뉴얼 한 아너스 지(Honors G)객실도 그런 이유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대표이사 이민)는 지난달 5일 키즈 라운지 ‘모루’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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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앤드 리조트 키즈 라운지 '모루'에 모여든 아이들[사진=기수정 기자 ]
모루는 연령대(1~3세, 3~5세, 5~10세)별로 3개의 공간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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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앤드 리조트 키즈 라운지 '모루'에서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이[사진=기수정 기자]
여기에 부모님과 아이들이 간단한 간식을 즐길 수 있는 라운지 카페를 들여놓으며 타 호텔과 차별성을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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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앤드 리조트 키즈 라운지 '모루'에 마련된 교구들[사진=기수정 기자]
◆제주 호텔로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에 새로운 헤드 셰프가 등장했다.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떠오르는 신진 레스토랑 ‘더 테스트 키친’(The Test Kitchen)의 오픈 멤버로 5년간 일하며 수석 부주방장에 오른 박무현 조리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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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프렌치 레스토랑 '밀리우'의 박무현 셰프[사진=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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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호텔앤드 리조트의 박무현 셰프[사진=해비치 호텔앤드 리조트 제공]
신선하고 풍부한 해산물과 흑돼지, 흑우 등 제주의 특별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쉰다리와 같은 제주의 전통 음식을 양식 조리 테크닉으로 풀어낸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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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우 전경[사진=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 제공]
코스 가격은 해비치 코스 8만9000원, 밀리우 코스 10만8000원, 셰프 추천 코스 13만7000원이다.
밀리우의 박무현 헤드셰프는 “영국, 호주, 남아공 등 해외 유명 레스토랑에서 경험하며 쌓아온 다양한 조리 테크닉으로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를 섬세하게 조리해 지금껏 만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프렌치 파인 다이닝을 선보여 제주의 새로운 식문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이하 ‘해비치’)는 제네시스 EQ900 고객을 위한 VIP 멤버십 서비스인 ‘아너스 지(Honors G)’의 일환으로, 호텔 내 전용 객실 및 라운지를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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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아너스지(Honors G) 라운지 전경[사진=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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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비치 아너스지(Honors G) 스위트 객실 전경[사진=해비치 호텔 앤드 리조트 제공]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진승재 총지배인은 "이색적인 콘셉트룸을 통해 새로운 경험 제공과 신규 고객층 확대 효과는 물론 제네시스의 브랜드 특색을 라이프스타일에 반영해 자사 고객의 만족도와 충성도를 높일 수 있어 양사의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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