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체코·EU·독일 잇따라 사이버정책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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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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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우리 정부가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체코, EU(유럽연합), 독일과 잇따라 사이버정책협의회를 개최한다.

13일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측 수석대표인 신맹호 외교부 국제안보대사는 체코 프라하와 벨기에 브뤼셀, 독일 베를린을 잇달아 방문해 제1차 한·체코 사이버정책협의회(15일), 제3차 한·EU 사이버정책협의회(16일), 제1차 한·독일 사이버정책협의회(20일)에 참석한다.

외교부는 "사이버정책협의회에서는 최근 사이버안보 환경 평가와 사이버 정책 및 전략, 양자 차원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사이버정책협의회에는 외교부뿐 아니라 미래창조과학부, 한국인터넷진흥원, 국가보안기술연구소 등 관계기관 인사들도 참석한다.

외교부는 "최근 대규모 해킹 사건과 사이버범죄 확산으로 사이버 안보가 국제사회의 주요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이번 유럽국가 및 EU와의 사이버정책협의회를 통해 사이버 위협 대응을 위한 국제협력 기반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신맹호 국제안보대사는 이번 유럽 방문을 통해 소린 두카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신안보위협담당 사무차장보, 아네그레트 벤디크 독일 국제안보문제연구소 선임연구원과 면담, NATO의 사이버 방위정책과 유럽의 사이버 안보정책에 대해 각각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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