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발표... 담배 끊는 논산시민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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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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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보건소[사진]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는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조사한‘2015년 지역사회건강조사’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 이후 매년 전국 시군구 단위 건강조사를 통해 각 지역별 건강수준과 행태를 근거로 보건사업을 수행하는 중요한 자료로 활용되고 있으며, 논산시는 지난해 8월 31일부터 11월 8일까지 총 504가구(903명), 가구당 평균 1.8명이 조사됐다.

 조사 결과 흡연율은 전년도 대비 1.8% 낮아진 22.2%를 보였으며, 금연 시도율은 전년도 대비 16.1% 증가한 35.5%로 나타났다.

 한 번의 술자리에서 남성은 7잔(여성 5잔) 이상을 주 2회 이상 마신 사람의 비율을 나타내는 고위험 음주율은 21.7%로 지난해에 비해 0.6% 감소했지만, 월간 음주율은 51.0%로 지난해 대비 5.1% 증가했다.

 걷기 실천율은 지난해에 비해 13.9% 증가한 67.3%로 전년도 대비 걷기 실천율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스트레스 인지율도 24.4%로 전년도 대비 6.5%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고혈압 평생의사진단 경험률은 30.4%로 지난해 대비 0.6% 증가했으며,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11.9%로 지난해 12.9%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충남 평균 10.3%보다 높게 조사됐다.

 시 보건소는 조사결과 흡연율은 줄고 걷기 실천율은 늘어나 건강을 위한 노력은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고혈압과 당뇨병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타 시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이에 대한 예방프로그램 홍보 및 추진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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