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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어부산]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에어부산이 오는 7월부터 부산~도쿄(나리타), 부산~삿포로 노선을 증편 운항하며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하늘길을 더욱 확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 1일부터 부산~삿포로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5회로 증편 운항한다. 기존 화·목·일요일만 운항하던 노선에 월·금요일도 운항을 시작한다.
증편되는 항공편의 스케줄은 부산 출발(BX182) 9시30분, 삿포로 출발(BX181) 12시55분이다. 또 오는 7월 4일 부터는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을 일 1회에서 일 2회로 증편한다. 증편되는 항공편의 스케줄은 부산 출발(BX114) 14시35분, 도쿄 출발(BX113) 17시30분이다.
아울러 14일부터 19일까지 에어부산의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는 증편을 기념한 특가 항공권 이벤트가 진행된다. 편도 총액 기준 부산~도쿄 9만3000원, 부산~삿포로 10만3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탑승 기간은 7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다. 일본 노선 관련 퀴즈 이벤트도 마련되며 추첨을 통해 커피 상품권을 제공한다.
에어부산은 2010년 부산~후쿠오카 노선 취항 후 부산~오사카, 부산~도쿄(나리타) 그리고 지난해 12월 취항한 부산~삿포로 노선까지 부산에서 일본을 오가는 총 4개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속적인 신규 취항과 증편의 결과 에어부산은 부산~후쿠오카 일 4회, 부산~오사카 일 3회 등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운항 편수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현재 주 59회에서 7월 증편 후 주 68회로 늘어나게 될 전망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에어부산은 부산과 일본을 오가는 손님들의 항공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오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셔틀화 전략을 통한 편리한 스케줄과 합리적인 운임으로 더욱 실속 있는 여행이 되실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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