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실시되는 ‘교동면민의 날 기념 체육대회’는 2천7백여 명의 주민이 화합하는 행사다. 이날 1부 기념식과 2부 체육행사로 진행되며 기념식에는 해병대 군악대의 선두 주악으로 시작되는 입장식과 유공자 표창, 식후 공연 등이 계획되어 있다. 체육대회는 리대항 400m 계주 등 9개 종목 우승을 두고 각리 간 선의의 경쟁이 펼쳐진다.

제23회 교동면민의 날 입장식 모습[1]
특히, 전날인 17일에는 화개산 정상에서 성화를 채화하고 오후 6시 30분부터 교동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평양예술단, 가수, 밴드, 풍물, 댄스 공연 등 전야제 행사가 펼쳐져 주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황순길 면장은 “바쁜 영농기를 뒤로하고 면민이 하나 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으니 모든 면민이 참여해 피로를 풀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