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 방범용 CCTV 54대 설치 완료

아주경제 정하균 기자 = 울산 북구(구청장 박천동)는 방범용 CC(폐쇄회로)TV 54대 설치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방범용 CCTV 설치지역은 15곳으로 모두 54대를 추가했다.

이 중 1곳 2대는 이전설치, 나머지 14곳 52대는 신규로 설치했다. 설치에는 총 2억4000만원이 투입됐다.

신규 설치지역은 치안이 불안하거나 도난사고 빈발, 쓰레기 무단투기, 교통사고 다발지역이 주를 이뤘으며, 대부분이 주거 밀집지역이다.

구는 주민이 요구 또는 건의한 91곳을 대상으로 설치지역을 우선 검토해 이미 설치된 지역과 중복·근접지를 제외한 후 경찰 측 요구사항 포함 설치 가능지역을 검토, 최종 대상지를 선정했다.

구는 지난 2월부터 중·동부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회의를 거쳐 설치지역 14곳을 확정지었다.

구 관계자는 "범죄 사각지대에 방범용 CCTV 설치를 확대해 청소년, 여성 등 범죄취약계층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며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북구의 방범용 CCTV는 현재 80곳에 215대가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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