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피소' 박유천 측 "성폭행 혐의 인정되면 연예계 은퇴할 것" (입장 전문)

박유천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성폭행 혐의로 또 한 번 피소를 당한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측이 입장을 전했다.

16일 오후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연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돼 많은 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린 점 죄송하다”라고 운을 뗐다.

소속사 측은 “방금 전 보도된 박유천의 두 번째 피소도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 번째 피소 사실에 대한 경찰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곧 무혐의가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저희는 첫 번째 피소에 대한 박유천 본인의 진술 조사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근거 없는 황당한 또 다른 피소 또한 보도를 통해 접한 만큼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습니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 박유천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부디 사실 확인이 없는 자극적인 취재를 자제해 주시고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씨제스는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습니다”라며 초강수를 던졌다.

앞서 이날 YTN은 한 여성이 자신도 박유천에게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며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고소장에서 피해 여성 B씨는 지난해 12월 박유천이 업소 내 화장실에서 자신을 성폭행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하 박유천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씨제스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연이어 불미스러운 사건에 연루되어 많은 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합니다.

방금 전 보도된 박유천의 두 번째 피소도 사실무근이며 명예훼손과 무고 등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첫번째 피소 사실에 대한 경찰 수사가 현재 진행 중이며 곧 무혐의가 밝혀지리라 믿습니다.

저희는 첫번째 피소에 대한 박유천 본인의 진술 조사가 시작되지도 않은 상태에서 근거 없는 황당한 또 다른 피소 또한 보도를 통해 접한 만큼 매우 유감스럽고 안타깝습니다.

현재 박유천은 큰 정신적 충격을 받은 상태입니다. 부디 사실 확인 없는 자극적인 취재를 자제해 주시고 수사기관의 결과를 기다려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박유천은 어떤 혐의라도 범죄가 인정될 경우 연예계를 은퇴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