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김해시, 상생발전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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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6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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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회의기구 정례화 및 낙동강 하굿둑 개방 등 현안 논의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부산시와 김해시의 공동현안 해결과 상생협력을 위한 (가칭) 부산-김해 상생발전협력회의를 17일 오후 3시 부산시청 12층 소회의실Ⅱ에서 개최한다.

상생발전협력회의는 지난 6월 9일 서병수 부산시장과 허성곤 김해시장과의 대담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양 도시의 공동현안 해결과 우호증진 및 상생협력을 위해 조정하는 기구이다.

부산시와 김해시는 양산시, 울주군과 함께 2014년 1월 부산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지만, 양 도시만의 실무적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17일 부산시 자치행정담당관과 김해시 행정자치국장, 현안담당 팀장 등으로 구성된 ‘부산-김해 상생발전협력회의’ 설치를 기점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최하는 상생발전협력회의는 이일용 부산시 자치행정담당관, 장선근 김해시 행정자치국장 등 참석자의 상견례를 겸하는 첫 회의로, 향후 정례화 방안과 더불어 ‘낙동강 하굿둑 개방’과 ‘부산·김해경전철 사업재구조화 추진’ 등에 관해 논의하게 된다. 제2차 회의는 오는 9월중 김해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양 도시가 우호증진과 상생협력을 위해 공식기구를 설치한데 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주요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양 도시의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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