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발전협력회의는 지난 6월 9일 서병수 부산시장과 허성곤 김해시장과의 대담에서 합의된 사항으로, 양 도시의 공동현안 해결과 우호증진 및 상생협력을 위해 조정하는 기구이다.
부산시와 김해시는 양산시, 울주군과 함께 2014년 1월 부산중추도시생활권을 구성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연계협력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지만, 양 도시만의 실무적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논의하는 데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17일 부산시 자치행정담당관과 김해시 행정자치국장, 현안담당 팀장 등으로 구성된 ‘부산-김해 상생발전협력회의’ 설치를 기점으로, 주요 현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면서 풀어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양 도시가 우호증진과 상생협력을 위해 공식기구를 설치한데 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주요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함으로써 양 도시의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다지는 초석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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