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청주시 새마을회는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를 기원하는 5만명 서명부를 받아 시에 전달
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 =청주시새마을회(회장 박연규)는 16일 청주시장실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를 기원하는 ‘5만 명 서명부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장인 이승훈 청주시장, 한 장훈 충북지역개발회장을 비롯한 박연규 새마을회장, 양용순 부녀회연합회장, 김성만 지도자연합회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새마을회는 지난 5월 30일 43개 읍면동 회장단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 추진 결의대회를 갖고 5만 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새마을회의 지역발전을 위한 헌신과 봉사는 민간사회단체의 모범적인 사례”라며 “시민 염원이 담긴 5만 명의 서명부는 국립철도박물관 청주 유치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연규 청주시새마을회장은 “이번 서명운동을 통해 청주 유치 열기가 확산되었고 남녀노소 할 것 없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줬다”며 “충북도민의 염원인 철도박물관이 청주에 유치되도록 마지막까지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지난달 23일 일제히 시작된 충북도민 50만 명 서명운동은 시군을 비롯하여 민간사회단체, 기업체, 농협, 교육기관 등 전도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이달 말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번 새마을회의 5만 명 서명부를 시작으로 읍면동을 비롯한 각계각층 서명부가 계속해서 접수될 예정으로 50만 명 목표인원은 무난히 넘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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