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고객·임직원, 車 속 동전 한푼씩 모아 아동 구호 모금액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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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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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객과 임직원 동전 기부 받아 유니세프 모금액 마련

사진은 이제봉 현대차 서비스사업부 상무(좌측)와 김경희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차장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현대차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차가 16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현대차 원효로사옥에서 현대차 서비스사업부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유니세프 모금액 전달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현대차와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자동차 속 동전을 모아 세계 어린이의 교육 및 보건·영양 프로그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업무 협약(MOU)을 체결한 ‘함께하는 동전 모금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현대차는 지난해 10월부터 8개월간 전국 23개의 서비스센터와 1400여개의 블루핸즈 및 비포서비스 등 각 사업장에서 고객과 임직원들의 동전을 기부 받아 이번 모금액을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모금액 전달식 외에도 현대차 서비스사업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에콰도르 지진피해 어린이 돕기 기부팔찌 만들기와 최성애 박사 강연의 토크 콘서트도 함께 진행됐다.

기부팔찌는 지진피해를 입은 에콰도르의 아이들을 돕기 위해 유니세프한국위원회가 지난 4월16일부터 펼치고 있는 어린이 구호 캠페인으로, 팔찌를 착용한 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려 지진 피해로 고통 받는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동전 모금 캠페인에 많은 고객과 임직원이 참여해 어린 생명들을 구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고 있어 그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현대자동차는 고객과 더불어 긍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사회적 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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