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영유아 수족구병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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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6-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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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충남도, 어린이집·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 철저한 위생 준수 당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여름철 영·유아들이 많이 걸리는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집단생활시설에서의 철저한 개인위생 준수가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지난 5∼11일(제24주) 법정감염병인 수족구병에 대한 표본 감시 결과, 1000명 당 35.9명이 수족구병에 감염돼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만 5세 이하 영·유아에서 92%(만2세 이하 60%)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족구병은 증상 발생 후 7~10일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회복하는 질병으로, 예방을 위해선 어른과 아이 모두 손을 자주 씻고 장남감 등은 깨끗하게 관리하면 된다.

 그러나 일부에서 뇌염과 무균성뇌수막염 등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수족구병에 감염된 영·유아가 수일 내에 사지위약 등 급성이완성 마비 증상이 보이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전문적인 진료를 받아야 한다.

 도 관계자는 “6세 미만 영·유아 등이 집단생활을 하는 어린이 집 및 유치원 등에서는 개인위생 관리와 수족구병 예방수칙을 각별하게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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