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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제공]
산림청이 주관하는 녹색자금 공모사업에서 선정돼 9천만원을 지원받아 조성했다.
에덴하우스는 511㎡ 넓이의 자연 친화적인 녹색복지공간으로 시설입주 장애인뿐 아니라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나눔숲 공간으로 조성됐다.
수목으로는 느티나무를 비롯한 교목류와 자산홍 등 총 1,200여주를 조화롭게 배치하고, 휠체어로 이동이 가능하도록 산책로와 쉼터(파고라), 평의자 등을 설치했다. 숲을 찾는 사람들의 편의를 최대한 확보함으로써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에덴하우스 정덕환 이사장은 “나눔숲은 중증장애인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힐링 공간으로 매우 유용한 공간이 되고 있다”며, “인근의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형원의 근로장애인들과 함께 활용하고 직원들뿐 아니라 친권자와 자원봉사자 그리고 외부에서 손님들까지도 자연을 즐길 수 있어 조성이후 시설 분위기가 한결 좋아졌다”고 말했다.
이수호 공원녹지과장은 “산림청 복권기금 조성의 공익적 취지에 맞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국민복지 증진 기여에 힘쓰겠다”며, “복지시설 나눔숲 조성사업과 같은 녹색자금(복권기금)사업에 대한 홍보와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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