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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저출산 심화 현상을 극복하기 위한 전국 단위의 조직이 재차 만들어진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24일 전국 17개 시도의 저출산 극복네트워크로 구성된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 전국네트워크'의 출범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네트워크는 2103년까지 4년간 운영되던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본부'에 이은 전국 조직으로, 4월 19일 열린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회의'의 전국적인 확산과 범사회적 저출산 극복 운동을 위해 꾸려졌다. 민간이 주도하는 것도 특징이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가족문화' 선포식과 지역 네트워크의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연찬회도 열린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간사 부처인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이번 전국 네트워크는 전국적 저출산 운동이 3년 만에 복원된 것"이라며 "지역의 모든 구성원이 참여할 수 있는 개방·소통·협력의 플랫폼으로 운영될 수 있게 협력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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