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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미 [사진=미국PGA투어 제공]
이보미(혼마)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2승을 눈앞에 뒀다.
이보미는 25일 일본 지바현 카멜리아힐스CC(파72·길이6541야드)에서 열린 투어 ‘어스 몬다민컵’(총상금 1억4000만엔,우승상금 2520만엔)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로 5타를 줄였다.
이보미는 지난 3월 요코하마 타이어 PRGR 레이디스컵에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또 올시즌 개막전 이후 지난주 니치레이 레이디스까지 ‘11개 대회 연속 톱10 진입’ 행진을 이어갔다. JLPGA투어에서 개막전 이후 11연승은 전인미답의 새 기록이다.
이보미는 신지애에게 약 670만엔 뒤져 시즌 상금랭킹 2위를 달리고 있다.
2라운드에서 8타를 줄이며 선두로 나서 투어 첫 승을 기대했던 배희경은 ‘무빙 데이’인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로 1타를 잃고 2위로 내려갔다. 합계 스코어는 11언더파 205타로 이보미와 4타차다. 이보미와 배희경은 최종일 챔피언조로 다시 샷대결을 벌인다.
김하늘(하이트진로)은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4위, 김나리와 이나리는 7언더파 209타로 6위, 지난주 니치레이 레이디스에서 시즌 2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선 신지애는 1언더파 215타로 공동 40위에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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