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은 20일 일본 효고현 미키시의 마스터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3개로 1언더파 71타를 때렸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5타로 우승했다. 2위 그룹(13언더파 276타)을 형성한 일본 두 선수(하타오카 나사, 이와이 아키에)를 1타 차로 눌렀다. 우승 상금은 3600만 엔(약 3억2000만원).
JLPGA 투어에서 나온 올해 두 번째 한국 선수 우승이다. 첫 승은 프로골퍼로 전향한 이효송이 메이저 대회인 살롱파스컵에서 아마추어 신분으로 기록했다.
이민영은 이 우승으로 상금 5억 엔(약 45억7900만원)을 누적했다.
이민영은 1992년 3월 13일 생이다. 이번 시즌 JLPGA 투어 첫 30대 우승자다.
배선우는 최종 합계 9언더파 279타 공동 7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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