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오늘의 작가상'은 누구?…알라딘, 독자 투표 진행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6-06-27 15:5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후보작 선정 투표…최종 수장작은 오는 8월 발표

[사진=알라딘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인터넷 서점 알라딘(대표 조유식)은 '2016 오늘의 작가상' 최종 후보작 10편을 선정하기 위한 독자 투표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민음사가 지난 1977년 제정한 오늘의 작가상은 응모된 원고를 심사해 상을 주는 '공모제' 방식을 지난해부터 최근 1년간 출간된 모든 한국소설을 대상으로 수상작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바꿨다. 또한 선정 과정에 독자들의 투표 결과를 반영해 문학평론가와 작가뿐만이 아니라 서점 관계자, 문학 기자, 독자 등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도록 했다. 이런 심사 과정을 통해 작년에는 구병모의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2년째 오늘의 작가상 협력사로 함께하고 있는 알라딘은 자사 누리집(www.aladin.co.kr)을 통해 올해 수상 후보작을 공개하고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독자들의 투표를 받는다.

작가, 평론가, 편집자, 기자, MD 등으로 구성된 1차 추천위원 50명의 복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작품들은 '홀'(편혜영), '가짜 팔로 하는 포옹'(김중혁) '종의 기원'(정유정), '베개를 베다'(윤성희), '댓글부대'(장강명), '보건교사 안은영'(정세랑) 등 총 22권이다.

한편 최종 후보작 10편은 독자 투표와 추천위원단 추천 결과를 합산해 공개되며, 최종 수상작은 오는 8월 발표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