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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6월 진행된 ‘여름 정기 세일’ 첫 날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지하 1층에서 많은 고객들이 몰린 모습.[사진=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지역 유통업계마다 여름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여름 세일’ 준비가 한창이다.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24일까지 총 300여개가 넘는 브랜드가 참여해 신상품 포함 최대 30% 이상 할인하는 ‘여름 세일’에 일제히 돌입한다.
이번 세일은 나이키, 머렐, 컬럼비아, 손정완, 게스, 탠디, 레노마 골프, 닥스, 지이크, 아레나, 블루독, 한국도자기, 엘르파리 등 각 상품군을 대표하는 인기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그 외 토리버치, 이세이미야케, 플리츠플리츠, 빈폴 등 유명 브랜드 시즌 오프 할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돼 여름 상품 관련 알뜰 쇼핑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한 세일을 기념해 ‘역시즌 할인전’, ‘줄서기 상품전’, ‘단하루 절반가’, ‘메이크업쇼’ 행사 등 이색 할인 행사 및 볼거리도 다채롭게 마련했다.
먼저 부산본점은 오는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지하 1층 특설행사장에 ‘역시즌 모피 할인 초특가전’ 행사를 열어 근화모피의 밍크재킷, 밍크 반코트, 동우모피의 밍크 베스트 등 다양한 모피 상품을 최대 7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선보인다. 동시에 ‘해외 유명 시계 특별 기획전’을 열어 엠포리오아르마니, 마크바이마크제이콥스 등의 시계를 최대 50% 이상 할인 판매한다.
또한 1층 화장품 매장에서는 여름철 화장법에 관한 ‘메이크업쇼’, 더블 마일리지 적립 및 상품권 증정 행사 등을 마련해 다양한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광복점은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줄서기 상품전’을 열어 행사 첫 날인 1일에는 니트앤노트(4F) 원피스, 스위브(2F) 샌들, 앤듀(2F) 카라반팔티셔츠를 할인 판매하는 등 일별 20개 이상의 인기 상품을 선정해 특별 한정 할인 판매한다. 또 동래점도 세일 첫 날인 30일 ‘단하루 절반가’ 행사를 열어 30 여개의 인기 품목을 하루 동안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상품 할인 행사 외 백화점 세일의 색다른 즐거움은 바로 세일 감사품에서도 얻을 수 있다. 또한 무더운 여름을 맞아 내점한 고객을 대상으로 감사의 의미로 세일 첫 날인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허니 더블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눠준다.
롯데백화점 안구환 홍보팀장은 “이번 여름 세일은 이색 할인 행사 및 실속있는 감사품 등이 다채롭게 마련되어 있어 소비자들이 알뜰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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