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브 걸스, 아찔한 각선미 주인공은?…"오일 바르고 찍어"

걸그룹 브레이브걸스 민영이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브레이브걸스 3번째 미니앨범 'HIGH HEELS(하이힐)' 발매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그룹 브레이브 걸스의 새 앨범 '하이힐' 표지를 장식한 주인공은 누구일까.

브레이브 걸스 멤버들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세 번째 미니앨범 '하이힐' 쇼케이스에서 사회자 박지윤으로부터 "커버가 공개된 뒤 팬들 사이에서 논란 아닌 논란이 일었다고 들었다. 이 아름다운 실루엣의 주인공은 누구냐고. 주인공이 이 자리에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하이힐' 뮤직비디오에서 발레리나 역을 맡은 민영은 자신이 그 주인공이라 밝히며 "어느 날 연습실에 있다가 갑자기 찍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어느 날 연습실에 있는데 이사가 호출을 했다"며 "갑자기 불러서 '내가 뭘 잘못했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올라가니 다리에 오일을 바르라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연습을 하다 가서 초췌한 상태였다. 다리만 찍었는데 사진이 잘 나와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브레이브 걸스는 동명의 타이틀 곡 '하이힐'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