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외교부 "방글라데시 다카 테러 강력히 비난"

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중국 외교부는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 시내 식당에서 발생한 인질 테러에 대해 3일 "강력히 비난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기자와의 문답' 형식의 성명을 통해 "중국은 무고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그 어떤 형태의 폭력 행위에도 단호하게 반대한다"며 "희생자를 애도하고 피해자 가족들에게도 위로의 뜻을 보낸다"고 밝혔다. 

훙 대변인은 이어 "중국은 테러리즘을 타격하고 국가안전과 안정을 수호하려 노력하는 방글라데시에 대해 지지를 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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