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삼성전자 어닝서프라이즈에 1970선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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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7-0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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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류태웅 기자= 코스피가 삼성전자의 어닝서프라이즈에 따른 실적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1970선을 회복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6포인트(1.07%) 상승한 1974.08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우려로 2% 가까이 밀린 데 대한 반발매수와 삼성전자 호실적에 따른 실적 기대감이 작용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2분기 잠정 영업이익을 8조1000억원으로 발표했다. 이 회사가 분기 영업익 8조원을 넘어선 것은 9분기 만이다. 

특히 간밤 공개된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6월 정례회의록을 통해 위원들이 예상 밖 비둘기파(통화완화 선호)적 태도를 보인 게 투심을 개선시켰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12억원어치 주식을 쓸어담았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94억원어치, 913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선 삼성전자(2.04%), 현대차(0.77%), 아모레퍼시픽(0.34%), NAVER(1.07%), 현대모비스(2.02%), 삼성물산(3.23%), OCI(6.86%)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지수는 695.95로 10.44포인트(1.52%) 올랐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1.0원 내린 1154.6원에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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