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박유천 혐의 유무 결정된 것 없어.수사 중”성폭행 혐의 혼선?

'성폭행' 혐의를 받고있는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30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강남경찰서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가수 겸 배우 박유천(30) 성폭행 혐의에 대해 경찰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경찰이 이를 부인했다는 보도도 나오는 등 박유천 성폭행 혐의 수사를 둘러싸고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박유천 성폭행 혐의가 처음 알려진 후 고소와 맞고소가 이어지고 있고 아직까지 박유천의 성폭행 혐의에 대해 명확히 밝혀진 것은 없다.

하지만 박유천 성폭행 혐의가 알려진 이후 ‘사건이 일어났다는 술집의 여종업원들 중엔 고학력자와 유학파도 있다’는 등의 사건의 본질과는 관련 없는 보도가 쏟아지고 수사 내용에 대한 보도에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SBS는 7일 “경찰은 성폭행 부분에 대해 모두 무혐의 처분을 내리기로 방침을 정했습니다”라며 “고소한 여성들이 놀라거나 당혹스럽긴 했지만, 폭행이나 협박은 없었다는 취지로 진술해 강제성 입증이 어려웠기 때문입니다”라고 보도했다.

하지만 박유천 성폭행 혐의에 대해 수사 중인 서울강남경찰서의 한 관계자는 이 날 ‘이데일리 스타in’에 “아직 수사 중”이라며 “혐의 유무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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