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타자’ 박성현, US여자오픈 첫날 2언더파로 10위권 ‘순조’

  • 버디 5개에 보기 3개 기록하며 선두 이미림과 6타차…우승시 리우올림픽 출전권 획득

박성현                                                                                [사진=KLPGA 제공]





한국여자프골프(KLPGA)투어의 1인자 박성현(넵스)이 US여자오픈 첫날 ‘이름값’을 했다.

세계랭킹 18위 박성현은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마틴의 코르데바예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3개를 묶어 2언더파 70타를 쳤다.

경기가 막바지인 오전 11시35분 현재 선두 이미림(NH투자증권)과 6타차의 공동 11위다.

박성현은 7명의 ‘토종 한국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언더파를 치며 상위권에 랭크됐다. 박성현은 올시즌 KLPGA투어에서 3승을 거두며 각종 타이틀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박성현은 17번째홀까지 3언더파를 기록했으나 파5인 마지막 9번홀에서 보기를 한 것이 아쉬웠다.

박성현은 이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다음달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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