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 IBM CEO 만나 AI 사업협력 논의

아주경제 윤주혜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미국서 지니 로메티 IBM 최고경영자(CEO)와 만나 인공지능(AI) 분야 사업협력안 에 대해서 논의했다. 

14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지난 5∼9일(현지시각)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앤드코 미디어 콘퍼런스'(선밸리 콘퍼런스)에서 로메티 CEO와 만났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업계에서는 두 사람이 IBM이 강점을 가진 인공지능, 클라우드 서비스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을 것으로 추측한다.

IBM은 사상 처음으로 인간 체스 챔피언을 물리치고 퀴즈 대회에서 인간과 겨뤄 우승한 인공지능 기술을 발전시킨 회사다. 최근에는 의료·금융 분야에서 인공지능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다
.
아울러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올해 이 행사에는 월트디즈니의 로버트 아이거, 애플의 팀 쿡,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아 나델라, 트위터의 잭 도시, 아마존의 제프 베저스, 구글의 세르게이 브린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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