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업계, 계절 앞서 '독감 백신' 경쟁 돌입

[사진=아이클릭아트]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아직 무더운 여름이지만 독감백신 업체들이 '독감 백신'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올해 녹십자, SK케미칼 등 국내 업체들이 신제품인 4가 독감백신을 연이어 내놓을 예정이라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4가 독감백신은 한 번의 접종으로 4개 종류의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최근 독감 바이러스의 다양한 변이 등을 이유로 3가보다는 4가 백신 접종을 권하는 추세에 있다.

보건위생상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백신, 혈액제제 등과 같은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유통 전 품질 적합 여부를 판별해야 시중 판매가 가능하다.

이제껏 시중에 나온 4가 독감백신은 다국적제약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플루아릭스 테트라'가 전부였다. 그러나 최근 녹십자와 SK케미칼이 품목허가 및 출하 승인을 얻어내며 4가 독감백신 시장에 뛰어들게 됐다.

한편 보령바이오파마와 한국백신, 일양약품에서도 자사 4가 독감 백신에 대해 식약처의 품목허가를 받았지만, 아직 시판허가를 기다리는 중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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