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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방송화면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개그맨 이봉원이 언급한 개그우먼 임미숙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63년생인 임미숙은 지난 1984년 제2회 KBS 개그콘테스트에 출연하며 개그우먼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KBS '유머 1번지'를 통해 인기를 얻게 된 임미숙은 1987년 '제1회 KBS 코미디대상'에서 여자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개그맨 김학래와 결혼한 임미숙은 현재 중식 레스토랑 '차이나린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홈쇼핑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린찐 찹쌀탕수육은 100억 매출을 달성해 연예계에서 가장 성공한 사업가로 꼽히고 있다.
2일 방송된 KBS '아침마당'에서 이봉원은 "당시 개그우먼 중에 예쁜 여자는 임미숙과 박미선 뿐이었다. 박미선이 데뷔 전이라 임미숙이 제일 예뻤다. 시집을 오라고 하니 '됐다'고 하길래 '관두라'고 말했다"고 털어놨다.
이를 듣던 김학래는 "넌 왜 노력을 하지 않았느냐. 데려가지 그랬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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