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사미아, 코스피 입성… "마케팅·직영점 확대"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까사미아가 이달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번 상장을 계기로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공격적인 경영에 나설 방침이다.

까사미아는 지난달 15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공모희망가는 2만원~2만4000원이며 청약은 16일부터 이틀간 진행된다. 대표 주관사와 공동주관사는 한화투자증권과 대신증권이다.

지난 1992년에 설립된 까사미아는 가정용 가구를 비롯해 패브릭 및 인테리어 소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전국에 70여개의 직영점과 대리점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 중심의 직영점 운용관리 시스템(CSM)을 운영하고 있다. 까사미아는 대리점 보다 직영점을 넓힐 계획이다.

이형우 까사미아 대표는 "현재 직영점이 21개인데 수지 등 직영점을 오픈해 올해 23개 직영점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2020년까지 50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자동화 물류시스템인 WMS(Warehouse Management System)를 완비해 인건비를 절감했다. 또한 전사적자원관리시스템(ERP)을 통한 재고관리와 PDA를 구축해 매출액 대비 물류비를 4.5%에서 2.9%로 감소시키고 있다.

까사미아는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3.5% 성장한 120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7억원, 97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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