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본격시동…"모든 업종 참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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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4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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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 홈페이지 열고 참엽업체 신청 접수 중…준비기간 확대로 참여업체 증가 기대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정부가 대규모 쇼핑 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내달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개최되는 대한민국 최대 쇼핑관광축제 ‘코리아 세일 페스타(Korea Sale FESTA)’의 공식 페지이지에 열고 참여업체 모집을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유통업체 위주로 참여했던 지난해 10월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행사와는 달리 올해는 가전‧의류‧화장품‧식품 등 제조업계도 함께 참여해 할인규모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외식‧영화관‧공연 등 서비스업계의 참여도 지속 유도할 계획이다.

가전·의류·화장품·식품 관련 제조업체는 올해 계획의 조기 발표에 따른 준비기간 확대로 이번 행사 참여가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참여 신청은 공식홈페이지의 참가신청란을 통해 가능하며, 확인절차를 거쳐 공식 참여업체 리스트에 등록한다.

산업부는 이번 행사는 국가 차원에서 대대적인 홍보가 이루어질 예정인 만큼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의 매출 신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부는 지난 1일 부터 전광판‧공항‧기차역‧지하철‧버스‧거리배너‧건물현수막 등 옥외광고를 시작했다.

또 추후 할인품목‧할인율‧이벤트 등 참여업체별 행사 내용이 구체화 하는 대로 홈페이지와 각종 홍보물 등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알릴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업계의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해 애로‧건의 사항은 적극 해결하고, 소상공인이 소외되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지원책도 다양하게 마련했다. 정부는 세일기간 제한 완화, 신용카드 무이자 할부 확대, 해외 배송비 인하 등 업계의 건의사항 해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행사기간 동안 전통시장에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 중소기업 우수제품 박람회, 유명거리 쇼핑축제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코리아 세일 페스타’를 상징할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개발해 업계에 배포한다.

정부는 브랜드아이덴티티(BI)를 통해 행사에 대한 통일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고 각종 홍보시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 BI는 공식 참여기업으로 등록한 업체도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상점 외벽 등에 로고를 사용하거나 자체 홍보물에도 활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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