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이어 또 부상 악몽’ 김온아, 올림픽 중도하자 [봉지아 리우올림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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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09 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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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현지시간) 리우데자네이루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2016 여자핸드볼 B조 예선 스웨덴과의 경기에서 김온아가 어깨를 다쳐 코트에 쓰러진 뒤 괴로워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아주경제 전성민 기자 =한국 핸드볼을 대표하는 센터백 김온아(28·SK)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9일(한국시간) "김온아가 스웨덴과의 경기 도중 오른쪽 흉쇄관절(쇄골과 흉골이 만나는 지점)에 부상을 당했다. 선수단 내 의료팀 및 폴리클리닉에서 진찰을 받은 결과 남은 올림픽 경기에 참여할 수 없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대체 선수를 투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 여자핸드볼 대표팀은 김온아 대신 예비 엔트리 선수에 포함 됐던 송해림(31·서울시청)을 경기에 투입할 계획이다.

2012년 런던올림픽 때 첫 경기인 스페인전에서 무릎을 다쳐 아쉬움을 남겼던 김온아는 또 한 번 뼈아픈 부상을 당하게 됐다. 그동안 에이스 김온아는 상대의 집중 견제를 받아 왔다.

조별리그에서 러시아, 스웨덴에 모두 진 한국은 네덜란드, 프랑스, 아르헨티나와 경기를 남겨 놓고 있다. 김온아의 공백이 커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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