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여성회관, 인생 2모작 배움터 역할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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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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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여성회관은 청소년부터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150여개 프로그램을 16주 과정으로 연 3회 운영, 매년 만 명이상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 마지막 강좌인 52기 수강접수가 지난 8일 면제자 방문접수를 시작으로 9일부터 12일까지 인터넷 접수가 순차적으로 오픈됨에 따라 강좌를 신청하기 위한 시민들의 열정은 상상을 뛰어넘고 있다.

접수 첫날인 면제자 방문 접수 일에는 원하는 강좌를 등록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여성회관을 방문해 순서를 기다리는 불편함까지도 감수하고 있는 등 수강신청에 대한 열의가 한여름의 더위도 잊게 만들고 있다.

이번 수강접수 과정에서 눈에 띄는 것은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만들어 가는 65세 이상 노년층이 소묘, 국선도, 서예, 서양화, 도예 등 많은 프로그램에 참여해 인생의 활력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신청을 위해 방문한 80대 수강생인 연필인물화 신청자 임모 어르신과 기타반 신청자 이모 어르신은 수년째 여성회관을 통해 초급과정에서 고급과정까지 수강했다. 그리고 “아직도 배우고 싶은 것이 많아 방문하게 됐다”며 “여성회관을 통해 배움의 기쁨을 느끼고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갈 수 있어서 즐겁다”고 말했다.

한편, 여성회관은 청소년층과 경력단절 성인들을 위한 재취업과 창업과정에 꼭 필요한 강좌 및 여성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강좌, 직장인을 위한 야간강좌, 토요강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52기 일반대상자 인터넷 접수가 고양시 여성회관 홈페이지(www.goyangwoman.org)를 통해 진행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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