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빈민가서 총격 군인 1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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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6-08-1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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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올림픽이 열리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시내 빈민가의 범죄조직이 군인과 경찰에 총격을 가해 군인 1명이 중상을 입었다. 

10일(현지시간) 리우 시 북부 콤플레수 두 마레 지역에 있는 빌라 두 조앙 빈민가 주변에서 괴한들이 군과 경찰이 탄 차량에 총격을 가했다고 CNN 등 외신은 이날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군인 1명은 머리에 총상을 입어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현장에 경찰 3명도 있었으며 이 중 1명은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리우 올림픽에서 범죄사건이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개막 이후 첫날인 지난 6일에는 데오도루 승마 경기장 미디어센터로 총알이 날아들었다. 10일에는 취재진을 태우고 농구 경기장에서 올림픽 파크로 이동하던 버스에 2발의 총격이 가해졌다. 총탄에 맞은 피해자는 없었으나, 2명이 버스 유리창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었다.

지난달 24일부터 브라질 당국은 올림픽 경기장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 군경을 2만 2000명 동원하면서 치안을 철저히 하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올림픽 개막과 함께 사건이 계속 되고 있어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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