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미국달러선물 거래대금 사상 최고치 경신

아주경제 서동욱 기자 = 한국거래소는 11일 미국달러선물 거래대금이 12.3조원, 거래량이 111만9045계약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직전 최고치는 지난달 15일 기록한 거래대금 12.2조원, 거래량 107만9442계약이었다.

거래소 측은 "만기일 전 결제월물 이월거래(roll-over)가 증가했고, 최근 가파른 원화강세 속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된 것"이라며 "지난 6월 27일 도입한 협의대량스프레드거래 제도도 투자자들의 롤오버거래 편의성 제고에 기여하며 성공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이날 협의대량스프레드 거래량은 9만9206계약으로 달러선물 전체 거래량의 8.9%, 전체 스프레드거래량의 32.8%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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