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달러선물 EFP(조기인수도부거래) 거래제도를 이용한 거래가 처음으로 체결됐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국달러선물 EFP거래제도를 통한 일반법인간 미국달러선물 10계약(10만불)이 이날 삼성선물을 통해 체결됐다.
EFP거래제도는 지난 8월 거래소가 중소수출업체들의 환위험 관리를 위해 도입했다. 선물포지션과 이에 상응하는 현물 포지션을 동시에 맞교환하는 협의매매방식의 거래제도로 만기이전에도 실물인수도가 가능토록 해 수출입기업 등 외환 실수요자들이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 거래자가 원하는 시기에 실물인수도와 선물헤지포지션 해소를 동시에 취할 수 있어 한번의 거래로 장내와 장외거래 효과를 모두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주경제=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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