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자 탁구 후쿠하라 중국팬들에게 인기 절정 [올림픽 라운지]

[일본의 여자 탁구선수 후쿠하라 아이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북한의 여자 탁구선수 김송이(22)와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쉽게 패한 일본의 후쿠하라 아이(27)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영TV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탁구 여자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팬들이 후쿠하라를 열렬히 응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후쿠하라는 중국 랴오닝성과 광둥성 팀에서 활약하면서 오랫동안 중국 생활을 해왔다. 원래부터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국영TV에 등장한 한 남성팬은 "후쿠하라는 중국에서 잘 알려진 일본인 선수이고 무척이나 귀여운 소녀"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후쿠하라와 싱가포르 선수의 4강 대결인 준준결승전을 중국 현지 유명 포털 사이트가 생중계했을 정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