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여자 탁구선수 후쿠하라 아이 사진=연합뉴스]
중국 국영TV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탁구 여자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팬들이 후쿠하라를 열렬히 응원했다고 이날 보도했다.
후쿠하라는 중국 랴오닝성과 광둥성 팀에서 활약하면서 오랫동안 중국 생활을 해왔다. 원래부터 유창한 중국어 실력으로 현지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중국 국영TV에 등장한 한 남성팬은 "후쿠하라는 중국에서 잘 알려진 일본인 선수이고 무척이나 귀여운 소녀"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후쿠하라와 싱가포르 선수의 4강 대결인 준준결승전을 중국 현지 유명 포털 사이트가 생중계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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